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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실천방법

책으로 만나는 제로웨이스트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 리뷰

by 남치즈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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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생겼을 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분이라면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 단순한 실천서를 넘어선 저자의 생활 속 변화와 시행착오를 진솔하게 담아낸 기록입니다. 직접 읽은 책 리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

제로웨이스트 입문자를 위한 책

쓰레기 없이 살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베아 존슨은 가족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삶을 실천하며 일 년 동안 단 1리터의 쓰레기만을 배출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다 보면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그녀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의 5단계 원칙 Refuse, Reduce, Reuse, Recycle, Rot를 중심으로 자신의 일상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팁이 가득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현실적인 실천 팁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테면 포장을 거절하는 법, 재사용 가능한 물건 선택법, 가정에서 퇴비화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나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장바구니를 항상 들고 다니게 되었고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자의 경험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 생활 속에서 나온 것이기에 더욱 와닿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개인의 변화가 세상을 바꾼다

제로웨이스트는 철학이자 실천

책에서는 제로웨이스트를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소비하는 물건의 가치와 그것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삶의 철학이라고 설명합니다. 저자의 변화는 곧 가족의 변화로 이어졌고 이 작은 변화는 세계적인 제로웨이스트 운동으로 확산되었죠.

읽고 나면 실천하고 싶어지는 책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자연스럽게 주변을 돌아보게 됩니다.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 무심코 버리는 비닐봉지 등 작은 변화라도 실천해보고 싶어지는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었습니다. 꼭 완벽하지 않아도 조금씩 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위로도 되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책으로 시작해보세요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는 지루하지 않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한 책입니다.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이 책을 읽은 후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서서 삶의 태도를 바꾸는 경험을 했습니다. 제로웨이스트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요. 제로웨이스트, 책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향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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